▲ 주목받은 어린학생들의 역사의식 28일 오후 서울 중화동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202차 수요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다"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우리는 기억할 것 입니다" 등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 권우성
▲ 또랑또랑한 학생들의 함성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202차 수요집회'에 참석한 초중고 학생들이 각자 준비해온 손피켓을 들고 함성을 외치고 있다. ⓒ 권우성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202번째 수요집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화동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렸다. 이날은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자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어린학생들의 높은 참여가 눈에 띄었다.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다."
"할머니 가슴에 대못박은 일본은 대못을 빼내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눈은 보라고! 귀는 들으라고! 마음(양심)은 지키라고!"
"(위)로 해드릴께요, (안)아 드릴께요, (부)디 건강하세요"
"잊지 말고 기억하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학생들은 각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한글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영어도로 적어와서 매주 취재를 나오는 일본 등 외신기자들에게도 자신의 뜻을 알리는 데 신경을 썼다.
▲ '기억하지 않는 진실은 사라진다'가 적힌 손피켓을 든 학생. ⓒ 권우성
▲ 묵직한 메시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가 적힌 피켓을 든 학생들. ⓒ 권우성
▲ 한 학생이 "일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존중해라"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함성을 외치고 있다. ⓒ 권우성
▲ 일본대사관을 향한 부릅뜬 눈 한 학생이 일본대사관을 향해 "눈은 보라고! 귀는 들으라고! 마음은 지키라고!"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권우성
▲ 일본대사관앞 수요집회장을 가득 메운 어린 학생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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