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서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2011년 옛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 때 1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내빈들과 악수하고 인사말을 했지만 내내 굳은 표정이었다.

홍 지사는 주말인 26일에도 관사에 머물면서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그동안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전 국회의원)이 '홍준표 1억'이 적힌 메모지를 남겼다는 사실은 지난 10일 알려졌다. 홍 지사는 2011년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의 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과 '친밀감이 없었다'면서도 배달 사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홍 지사는 "지금 내가 성완종 리스트란 올무에 얽혀 있다, 왜 이런 올무에 얽히게 되었는지"라 말하기도 했다.

이런 속에 '광주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측 최주영 부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검찰은 홍준표 지사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아직 홍 지사의 소환 조사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박종훈 교육감, 신성범 국회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등과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해 내빈들과 인사하고 있다. 뒤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큰사진보기
▲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장에 참석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