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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날씨 포커스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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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大雪)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했지만 예년보다 따뜻한 요즘이다. 이번 주 토요일(13일)에는 충남·호남·제주 지역에 눈·비가 오겠다. 일요일(14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를 기록하는 등 예년보다 크게 낮아지는 등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토요일 우리나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해기차로 형성된 구름이 유입되면서 충청남도, 호남,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다. 그 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기온이 낮고 강한 바람이 불어 하루 종일 춥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요일에는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토요일보다는 낮 기온이 오르겠지만 계속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호남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자세히 살펴보면 토요일 충남지방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 치고 기온은 서울 영하 2℃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중부전역이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 낮 기온은 서울·춘천 0℃가 되겠다.

토요일 호남은 눈, 제주는 눈·비가 이어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그치겠다. 추위가 한낮까지 이어지겠다. 일요일 호남은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전주 3℃, 광주 5℃가 예상된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대구 2℃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눚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대구 4℃, 부산 6℃로 예년보다 낮겠다.

강원영동지방은 토요일 맑겠다. 울릉도는 종일 흐리고 눈이 오겠다. 한낮 기온은 속초·강릉 영하 1℃로 춥겠다. 일요일에는 울릉도에 눈이 그치겠다. 낮 기온은 속초·강릉 3℃를 보이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차수지 캐스터는 "이번 주 일부 지역에 내리는 눈·비는 토요일 대부분 그치겠고 그 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주말 내내 기온이 낮아 야외 활동 시 강추위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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