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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자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 기념 시민초청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권경상 사무총장 등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독일 출장을 떠난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해 조명우 행정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의회 박승희 제1부의장, 이용범 제2부의장 등 인천시와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열과 성을 다한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시민 서포터즈, 청년 서포터즈 등이 초청됐으며 인천 출신의 복싱 금메달리스트 신종훈 선수와 육상 은메달리스트 여호수아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한때 반납 얘기도 있을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고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노력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적되어 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운영상의 갖가지 문제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등에 대한 평가와 비교하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한 대회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의 평가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의 주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이고 우리는 대회를 주관한 주체"라며 "주최측의 수장인 OCA회장이 이번 대회에 대해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회라고 평가하며 성공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숙했던 점은 반성해야 하지만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서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부족했던 점은 모두 조직위원회의 잘못이고 잘된 부분은 모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공로"라고 밝혔다.

조명우 행정부시장 역시 "1883년 개항 이래 인천은 가장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인천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하고 세계 속의 인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KNS뉴스통신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아시안게임, #AG,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시민초청 감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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