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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철원 한탄강에 래프팅을 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사진 가운데).
 5월 28일 철원 한탄강에 래프팅을 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사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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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3일 앞둔 1일,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유권자들로부터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남은 힘을 다 쏟아붓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와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역시 배수진을 치고 마지막으로 명운을 건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문순 후보는 1일부터 3일 자정까지 '72시간 릴레이 유세'를 펼친다. 최문순 후보 선대위는 "72시간 릴레이 유세 기간 동안 강원도를 춘천권과 원주권, 강릉권, 삼척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최 후보와 모든 선거운동원이 함께 각 지역을 돌면서 더욱 많은 도민들을 만나 정책 후보와 투표 독려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최 후보 선대위와 선거캠프는 물론, 전 선거운동원들이 철야 유세와 선거운동에 참여한다. 최 후보 선대위는 또 이 기간 동안 "최근 도내 곳곳에서 부정선거 제보가 잇따르고 있고 투표일이 임박해지면서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거부정 감시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1일 속초중앙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는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
 31일 속초중앙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는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
ⓒ 성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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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집 후보는 1일 오후부터 '52시간 단식 유세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흥집 후보 선대위는 1일 "최 후보는 1일 오후부터 선거운동이 마감되는 3일 자정까지 '52시간 단식 유세전'을 통해 선거 종반 유권자들의 표심 흡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 유세전에는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도 후보 응원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 선대위는 "이번 단식유세를 통해 강원도 백년 미래의 성패를 좌우할 선거를 앞두고, 강원도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능력이 부족한 야당 후보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전달하는 한편, 강원도민들에게 강원도 발전을 위한 진정성과 힘 있는 여당 도지사의 절박함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최 후보는 '투표 독려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태그:#최문순, #최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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