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의 한인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미주희망연대가 15일(현지시각) 12·19 불법 부정 선거 1년을 맞아, 아고라, 페이스북 등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명박 구속, 근혜 퇴진' 사이버 촛불시위 및 인증샷 올리기 운동에 돌입했다.
미주희망연대는 성명서에서 "2012년 12월 19일의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을 비롯 국가기관들이 총동원되어 자행된 명백한 불법 부정 선거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국민은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히려 종북몰이와 찍어내기 그리고 국민에 대한 협박으로 신유신정국을 만들어 정권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18대 대통령 선거 1년이 되는 12월 19일을 '불법 부정 선거 1년,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의 날'로 정하고, 전세계 양심인들과 함께 나설 것을 선포"하며, 독재와 분단체제에 의지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는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의 횃불을 높이 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 헌정사상 최악의 총체적 조직적 불법 부정선거인 18대 대통령선거는 원천무효이다. ▲ 불법과 부정으로 당선된 박근혜는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님을 선언한다. ▲ 박근혜는 사퇴해야 하고, 공동주범 이명박은 구속하여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주희망연대는 5월 25일 워싱턴 D.C.에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17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 목사를 의장으로 추대하며 출범했다.
다음은 성명서와 주장 사이버 시위 및 인증샷올리기를 촉구하는 전문이다.
| 미주희망연대 성명서 |
3.1 운동의 정신과 임시 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세워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서,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민은 선거를 통하여 주권을 행사한다.
2012년 12월 19일의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정원을 비롯 국가기관들이 총동원되어 자행된 명백한 불법 부정 선거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국민은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히려 종북몰이와 찍어내기 그리고 국민에 대한 협박으로 신유신정국을 만들어 정권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이에 우리는 18대 대통령 선거 1년이 되는 12월 19일을 '불법 부정 선거 1년,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의 날'로 정하고, 전세계 양심인들과 함께 나설 것을 선포한다. 독재와 분단체제에 의지하지 않고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는 박근혜정권 퇴진 투쟁의 횃불을 높이 들고자 한다.
70년대 유신반대 투쟁, 80년대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역사를 갖고있는 해외 동포들은, 박근혜정권을 몰아내고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며, 국민의 주권을 되찾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투쟁의 대열에 전세계 양심인들과 함께 나설 것이다.
우리의 주장:
- 헌정사상 최악의 총체적 조직적 불법 부정선거인 18대 대통령선거는 원천무효이다.
- 불법과 부정으로 당선된 박근혜는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님을 선언한다.
- 따라서, 박근혜는 사퇴해야 하고, 공동주범 이명박은 구속하여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해야 한다.
2013년 12월 15일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미주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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