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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유세차량이 포항 죽도시장 건너편에서 역주행하는 장편이 포착됐다.
 지난 2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유세차량이 포항 죽도시장 건너편에서 역주행하는 장편이 포착됐다.
ⓒ 민주통합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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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27일 오후 포항의 한 도로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유세차량이 일방도로를 역주행해 달리는 장면이 포착돼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은 새누리당 선거유세 차량이 이날 오후 2시경 포항의 가장 큰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건너편에서 일방통행 교통표지를 무시한 채 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이다. 이날 죽도시장에서 열린 거리유세전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역주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오후 2시 개풍약국 앞에서 강석호 도당위원장과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유세전을 펼쳤다. 거리유세전에서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 등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은 "민심을 역주행하더니 도로에서도 역주행한다"고 비난하고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기 이전에 포항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27일 오전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시당원협의회 주최로 열린 새누리당 대선출정식에 참석해 약 25분간 머물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28일 오후 4시 30분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새누리당, #박근혜,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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