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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캠프에 참가한 유엔 참전국 후손들이 13일 특전사 비호부대를 찾아 훈련체험에 앞서 단체 경례를 하고 있다.
▲ 충성! 우리는 유엔 참전국 후손들이예요 평화캠프에 참가한 유엔 참전국 후손들이 13일 특전사 비호부대를 찾아 훈련체험에 앞서 단체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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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참전국 15개 나라의 후손 대학생 146명이 특전사를 찾아 낙하산 훈련과 레펠훈련 등 병영체험을 통해  대한민국 군대의 훈련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군부대 훈련체험은 6·25전쟁의 의미와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UN 참전국 청소년들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일환으로 마련됐다.

13일 서울 송파에 위치한 특전사 비호부대를 찾은 푸른 눈과 노란머리의  UN참전국 남여 대학생(남자 67명, 여자 79명)들은 오전 9시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군복을 입고 거수경례를 하며 입소신고를 했다.

유엔 참전국 후손 대학생 146명이 13일 특전사를 찾아 거수경례를 하며 훈련체험 신고를 하고 있다.
▲ 경례하는 유엔 참전국 후손들 유엔 참전국 후손 대학생 146명이 13일 특전사를 찾아 거수경례를 하며 훈련체험 신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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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개 조로 나뉜 참전국 후손들은 훈련장으로 이동해 특전사 장병들이 받고 있는 공수지상훈련(낙하산 훈련)과 레펠훈련(비행모형 훈련)을 체험했다.

공수지상훈련장에서 참전국 후손들은 사람이 가장 공포심을 느낀다는 11.5m의 모형탑에서 거침없이 뛰어 내리는가 하면, 9m 높이의 모형헬기에서 로프 한가닥에 몸을 맡겨 하강을 하는 레펠훈련도 받았다.

모형탑 강하훈련을 받기 위해 낙하산을 멘 참가자가 즐거워하고 있다.
▲ 낙하산 메고 환하게 웃는 유엔 참전국 후손 모형탑 강하훈련을 받기 위해 낙하산을 멘 참가자가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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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국 후손인 여대생이 낙하산을 메고 모형탑을 오르고 있다
▲ 모형탑으로 오르는 외국 여대생 유엔 참전국 후손인 여대생이 낙하산을 메고 모형탑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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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참가자가 11.5미터의 모형탑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유엔 참전국 후손 남학생 참가자가 11.5미터의 모형탑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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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참전국 후손들은 오후들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잃지않았고 낙하산 메고 이어달리기를 끝으로 특전사 훈련체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유엔 참전국 후손들이 낙하산 메고 이어달리기를 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있다.
▲ 낙하산 메고 이어달리기 유엔 참전국 후손들이 낙하산 메고 이어달리기를 하며 협동심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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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된 'UN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는 예전과 달리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사자 묘비를 찾아가 헌화하고 비석을 직접 닦으며 미리 준비해 온 추모글을 헌정했다.

또 DMZ와 제3땅굴을 찾아 남북 간 대치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각 국가별 전사자 명각비 앞에서 헌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첨부파일
입소식.jpg


태그:#평화캠프, #유엔참전국, #특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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