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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는 오전6시30분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는 오전6시30분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임순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9일, 강남을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는 오전 6시30분 대치역 7번 출구에 자리 잡은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동영 후보는 출정식에서 "강남주민의 어께에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며 "저에게도 날개를 달아달라"고 부탁했다. 정 후보는 대치역 4거리에서의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후 2시30분에는 개포 연금매장 상가 앞에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함께 첫 유세를 했다.

한명숙 대표와 정동영 후보는 선거 연설을 하기 전, 개포동 연금매장 상가 앞을 돌며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명숙 대표는 "정동영이면 강남에서 서민경제를 활짝 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 마음껏 사찰했다. 사찰 피해자들은 죽음을 맛 볼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이제와서 회유하고 입막음, 은폐 조작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우리 국민들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격 떨어졌다, 이명박 대통령 사과하고 밝혀야 한다, 이명박이 몸통이고 청와대가 몸통이다, 국민들 자유롭고 평화롭게 사는 세상 만들어야, 그러기위해서 이명박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동영 후보가 당선되면 강남의 중산층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검찰개혁, 재벌개혁 위해 몽골장군처럼 깃발들고 나갈 것"이라며 "기호 2번 정동영 선택하시면 강남을 변화 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개포 연금매장앞 첫 유세, 정동영 후보의 연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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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을 정동영 후보, 유세 첫날, 개포동 연금매장 앞, "혼자 눈물 흘리는 사람, 하소연 할 곳 없는 사람 위해 내 힘 쓰도록 하갰다" 는 정동영 후보
강남을 정동영 후보, 유세 첫날, 개포동 연금매장 앞, "혼자 눈물 흘리는 사람, 하소연 할 곳 없는 사람 위해 내 힘 쓰도록 하갰다" 는 정동영 후보 ⓒ 임순혜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개포 연금매장앞 첫 유세, 한명숙 민통당 대표의 지원유세, 상인에게서 야채를 사는 한명숙 대표.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개포 연금매장앞 첫 유세, 한명숙 민통당 대표의 지원유세, 상인에게서 야채를 사는 한명숙 대표. ⓒ 임순혜

정동영 후보는 "저 정동영 지금껏 약자 위해, 민주화 위해 헌신해왔다"고 말 문을 뗀 뒤 "MB심판 총 지휘하겠다, 이곳 강남 구룡마을, 개포동, 일원동 주민들 날개 달아드리기 위해  왔다"며 "새누리당에게 우리의 아들 딸 미래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영세 서민들 살리려면 규제를 해야 한다, 재벌이 구내식당 운영하고 미용실 체인하려는 것 막아야 한다"며 "빵집, 순대국집, 콩나물 판매 안하는 것 없는 재벌 독식 막으려면 한미FTA 이대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개포 시영아파트 재개발문제 관련, 주민들과 논의해 3월 19일 잡혀있던 주민집회 취소하고 공공가치 중심에 놓고 사람, 생태문화 어울리는 도시 만들겠다는 주민 청원서를 서울시장에게 제출토록 했다"며 "박원순 시장이 감동 받았다면서 협력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김종훈 후보가 이를 관권선거라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동영 후보의 유세차량에는 "당신이 날개가 되어 주세요"라는 선거구호와 함께 날개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날 한명숙 대표와 정동영 후보는 날개그림에서 앞에서 함께 기념쵤영을 해 주민들에게 날개를 달아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개포 연금매장앞 첫 유세, 한명숙 대표의 연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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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개포 연금매장앞 첫 유세, 한명숙 민통당 대표가 지원유세를... 날개가 그려진 유세차량앞에서 포즈를 취한 한명숙 대표와 정동영 후보
공식선거운동 첫날, 강남을 정동영 후보의 개포 연금매장앞 첫 유세, 한명숙 민통당 대표가 지원유세를... 날개가 그려진 유세차량앞에서 포즈를 취한 한명숙 대표와 정동영 후보 ⓒ 임순혜


#정동영#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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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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