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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 특설무대의 모습
 동촌유원지 특설무대의 모습
ⓒ 유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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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버튼을 누르기 위해 특설무대에 모인 내빈인사들의 모습
 폭죽버튼을 누르기 위해 특설무대에 모인 내빈인사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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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논란 속에, 10일 오후2시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서는 대구 동쪽 도심을 끼고 있는 금호강과 이번에 실시되는 "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일명 "금호강 살리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금호강 안아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17개 단체들로 구성된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대표 이재윤)가 주최하고 "전국 자전거 길잇기 국민연합"(대표 이상원) 이 주관하였으며 남동균 정무부시장 및 시민단체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가 열리는 동촌유원지에는 특설무대 및 시민참여행사 등 부대시설이 시민들을 맞이했다. 시민참여행사 부스에는 금호강 사진전 및 페이스 페인팅, 수상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오후 3시에는 약 2시간동안 스쿠버 다이버들의 금호강 수중정화운동도 펼쳐졌다.

"금호강 안아주기" 기념식은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동촌유원지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남동균 대구정무부시장 및 시민단체 대표등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사에서 남동균 정무부시장은 "옛날 소풍, 나들이로 각광을 받고 인기가 많았던 금호강이었지만 지금은 그 옛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며 "금년 7월부터 시작되는 금호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그 옛 모습을 차차 살릴수 있을것" 이라고 말했다. 축사가 마무리 된 뒤, 내빈인사들이 특설무대에 나와 설치된 폭죽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기념식은 마무리 됐다.

대구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금호강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되어 준설을 통한 오염물질 제거, 하천변 경작지 정비 등 생태환경 및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2012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천지에도 실렸으며, 관련사진들이 블로그에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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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대구, #금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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