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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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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현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덤프차와 함께 불에 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30분경 행정도시 건설현장의 당암교 사거리에서 폐기물을 실고 가던 덤프트럭과 석재를 실은 덤프트럭이 당암교 앞에서 충돌했고 충돌과 함께 두 대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 두 대가 전소됐다.

사고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 사고 발생 후 불에 타는 사고 차량 사고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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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충돌하고 난후 한 대의 차량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나와 119 구급차량으로 대전 병원으로 후송되어 목숨은 건졌다. 하지만 다른 운전자는 운전석에 끼어 탈출하지 못하고 차량과 함께 불에 타 숨졌다.

사고 차량에서 구조된 사고차량 운전자를 119 구급차로 후송하고 있다.
▲ 구조된 운전자 후송 사고 차량에서 구조된 사고차량 운전자를 119 구급차로 후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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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충돌하고 난후 화재가 발생했으나 폭발위험 때문에 차량에 접근하지 못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한 뒤 차량에 접근할 수 있었다.

사고 현장에서 교통안내를 하던 목격자는 "한 대의 차량이 좌회전을 했고 뒤에 오던 차량이 과속을 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사고현장에서 원주민이라고 밝힌 덤프트럭 운전자는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온 차량들이다. 차량 운임을 일대로 지급하지 않고 탕으로 지금하고 있다. 기름 값은 비싸고 한 푼이라도 더 벌려면 과속을 할 수밖에 없다. 지난번에도 이곳에서 사고가 발생해 사람이 죽은 것으로 안다고 반드시 이 문제를 취재해 달라"고 부탁했다.

탈출아지 못하고 불에 타 숨진 운전자를 구조하는 현장
▲ 화재 진압후 운전자 구조 현장 탈출아지 못하고 불에 타 숨진 운전자를 구조하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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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연기in뉴스



태그:#세종시, #교통사고, #탕 떼기, #덤프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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