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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소속 대학생 4명이 '천안함' 침몰사건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6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소속 대학생 4명이 '천안함' 침몰사건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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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과 피켓을 들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뺏고 있다.
 '천안함' 실종자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과 피켓을 들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뺏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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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희생자 추모 피켓은 산산히 부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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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대학생문화연대 소속 대학생 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건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촛불집회가 경찰의 방해로 10여분만에 중단되었다.

종로경찰서 측은 "(바람이 많이 부는) 오늘 같은 날씨에는 촛불이 화재 위험이 있으니, 경찰이 임시로 보관하겠다"고 경고방송을 한 뒤 참가자들이 들고 있던 촛불을 뺏어갔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기적을 바랍니다'는 글이 적힌 피켓은 부숴버렸다.

학생들은 매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계속 촛불을 들 것이라고 밝힌 뒤, 경찰의 강제연행이 임박해오자 자진해산했다.

촛불 하나를 뺏기 위해 수십명의 경찰이 몰려 든 가운데 한 경찰이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려 하고 있다.
 촛불 하나를 뺏기 위해 수십명의 경찰이 몰려 든 가운데 한 경찰이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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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이 자신이 들고 있는 촛불을 뺏기 위해 경찰이 달려들자 어이없다는 듯 웃고 있다.
 한 여학생이 자신이 들고 있는 촛불을 뺏기 위해 경찰이 달려들자 어이없다는 듯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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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이 부서진 피켓 조각을 들고 서 있다.
 한 여학생이 부서진 피켓 조각을 들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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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뺏어간 뒤에도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에워싸고 있다.
 촛불을 뺏어간 뒤에도 경찰들이 참가자들을 에워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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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촛불집회, #초계함침몰, #천안함침몰, #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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