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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대체 : 3월28일 오후 4시54분]
 
천안함 침몰과 함께 실종된 군인에게 전화 연락이 왔다는 소식은 결국 와전된 것으로 결론 났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오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실종된 심영빈 하사에게 전화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해봤지만 통화 기록이 없다"며 "아들을 잃은 애끓는 부정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밝혔다.
 
실종자에게 전화 연락이 왔었다는 소식이 사실과 다르다는 뉴스를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실망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께 실종된 심영빈 하사가 부친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는 소식이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실종자들이 살아 있다"고 감격을 눈물을 흘리며 군에 빠른 구조 작업을 당부했다.
 
언론들은 이런 '소문'을 앞다퉈 보도했지만, 결국 '오보'로 결론 났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밀폐된 공간에 실종자들이 모여 있다면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도 이날 오후 2함대 사령부를 찾아 군 당국의 빠른 구조 작업을 당부했다.
 

 

[1신 : 3월28일 오후 3시26분]

 

천안함 침몰과 함께 실종된 심영빈 하사가 28일 오후 3시께 부친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이 확인작업에 나섰다. 심씨의 부친은 "휴대 전화기에 아들 이름 '심영빈'이 찍혔지만 통화는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씨의 부친은 현재 백령도 인근 사고 해역을 둘러보는 배 안에 있다.

 

이에 따라,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이 높아졌다.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머물며 이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내 아들이 살아 있다"며 군의 빠른 구조 작업을 당부하고 있다.

 


태그:#천안함, #초계함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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