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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씨.
 소설가 공지영씨.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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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386세대 소설가. 아름답고 지성적이며 행동적이고 실천적인 여성작가로 사회문제에 직접적인 발언을 하는 우리 세대가 꼭 필요로 하는 작가.'

소설가 공지영씨를 설명하는 위키디피아 백과 내용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20여년간 쉼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공지영씨가 <글쓰기의 힘>을 주제로 독자와 '문학데이트'를 한다. 오는 21일(목) 저녁 <오마이뉴스>가 주최하는 '10만인클럽 특강'을 통해서다. 

1988년 <창작과비평>에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우리 문단에 보기 드는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다.

1980년대 후반의 <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에서부터 1990년대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인간에 대한 예의>,<봉순이언니>, 그리고 2009년의 베스트셀러 <도가니>에 이르기까지 그는 20여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놓쳐본 적이 없다. 도대체 그 비결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70만부 이상 팔린 <고등어> 를 쓴 후인 1999년 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맑시스트나 사회주의자가 아니어도 좋지만, 역사가 진보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것을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 한다고 봅니다. 역사와 정의가 거대하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당시 월간 <말>에서 펴낸 <21세기 한국의 희망 386리더>와의 인터뷰에서 공지영씨는 386세대들이 버려야 할 것으로 패배감, 허무감, 자괴감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리고 긍지와 자신감을 오랫동안 간직해야 할 덕목으로 봤다.

그로부터 10년, 공지영씨는 사형제도(<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시설 내 폭력(<도가니>)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작품 주제의 폭을 넓혀가면서도 독자들의 사랑을 변함없이 받아왔다.

공지영은 글쓰기의 힘을 어디에서 얻는 것일까? 그가 글을 통해 바꾸고 싶어하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너무 많이 쓰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지칠줄 모르게 쓰면서도 그것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내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글쓰기에 관심있는 이들뿐 아니라 '대중과의 성공적인 소통'을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은 오는 21일 저녁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지영을 만나보자. '10만인클럽 특강'은 <오마이뉴스>의 경제적 자립을 만들어내는 자발적 유료독자들의 모임인 10만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이다. 일반인도 신청 가능하지만 10만인클럽 회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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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소설가 공지영씨의 '10만인클럽 특강' 신청하기


태그:#10만인클럽특강,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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