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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앞, '비정규법 개악 저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1박2일 농성 돌입' 기자회견 '비정규법 개악 저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1박2일 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김상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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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앞, 비정규법 개악,언론악법 저지 1박2일 농성을 위한 천막을 반입하려던 중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은행앞에서 1박2일 농성을 위한 천막을 반입하려던 중 경찰이 천막을 빼았고 언론노조 김성근 조직국장을 발로 구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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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 민생민주국민회의, 미디어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는 6월 29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앞 국민은행앞에서 '비정규법 개악 저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1박2일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늘은 6.29를 선언한 날이다. 원인과 잘못은 생각않고 몽둥이

 찜질 난무한다. 언론악법 통과시 방송은 권력의 시녀가 되고 권력의 하수인 될 것 뻔한 것

 아닌가? 새로운 비상시국이다. 이명박 정권 퇴진돌입 기자회견을 해야 할 때다. 비정규직

 악법을 강력한 투쟁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도 "오늘은 6.29다. 전두환 정권이 절반 항복한 날이다. 전두환도 언

론의 자유 보장 했는데, 미디어악법은 언론의 자유를 근원적으로 허무는 법이다. 미디어관

련법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폐기해야 할 법이다. 전두환 정권이 약속한 언론의 자유를

이명박 정권이 폐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정규직법은 공표되고서 2년 유예했었다. 2년 도달했는데 다시 유예하겠다는 것

말이 안된다. 이미 정부는 유예를 선동해 정규직을 추진하던 사업장을 만류 한 셈이다.

그동안 시행 안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정부를 규탄했다.

 

 

김영호 미디어행동 공동대표도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미디어복합체 탄생한다. 인터넷과

 통신, 방송, 신문 복합체가 생긴다. 한나라당은 여론을 독점하여 정권 연장을 획책할

것이다. 미디어법에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독소조항이 많다. 폐기처분 해야 한다.

다시 한번 민주당 의원들에게 의원직을 걸고 언론악법 폐기위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

다"고 의원들에게 부탁했다.

 

 

이들은 '진정 서민을 위한다면 비정규법 개악 포기하고 최저 임금 인상부터, 진정 민주주

의를 생각한다면 언론악법 포기하고 언론자유 보장 부터!'라는 기자회견문에서 "재벌과 족

벌신문에게 방송사를 넘겨주기 위해 언론 악법 통과를 강행하려고 한다"며 "야당과 시민단

체들은 비상한 각오로, 한나라당의 단독국회 강행 규탄 및 비정규법 개악, 미디어 악법 통

과를 저지하기 위한 1박2일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비정규직법 적용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는데,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부터 과감하게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면 문제가 바로 해결될 것이

다. 언론악법 통과, 비정규직법 개악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며 "민심은 천심, 이 정권이

이를 계속해서 거스른다면 철저한 심판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야4당과 시민단체가 비정규법 개악 저지,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1박2일 농성

을 위해 국회 앞 국민은행 앞으로 천막을 반입하려 하자 천막을 빼앗고 언론노조 김성근

조직국장을 발로 구타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1시 1박2일 농성 돌입 기자회견 후에는 2시에 전국 농민대회와 민주노총의 결의대회가 진

행되며, 오후 7시에는 언론악법저지, 비정규악법저지 국민대회 및 촛불문화제가 1박2일동

안 진행된다.


태그:#언론악법저지, #비정규악법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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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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