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안양시의회 한나라당 교섭단체(대표 천진철)의원들이 작금의 어려운 경제현실에 동참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 위해 소속의원 전원의 의정활동비 10%와 의회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10%를 연말까지 자진 반납하여 일자리 나누기에 기여할 것을 결의하였다.

 

경기 안양시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6시 의원사무실에서 가진 긴급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교섭단체 소속 의원 14명 전원이 한 목소리로 '경제극복을 위해 우리 시의원들이 앞장서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결의하고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금의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이 온 국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나누고 지키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앞장서야 할 때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또 "안양시 집행부와 시민, 그리고 기업 모두가 지금은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로 안양시의회 한나라당 교섭단체 의원 14명 모두는 안양시민과 함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일에 함께 동참하여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소속 의원 의정활동비 10% 자진반납, 한나라당 소속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10%를 절감키로 하고, 의회사무국도 예산 중 자매시의회와 합동세미나, 의원사무실 개인용PC 구입 등 불요불급한 예산 등도 수정토록 의장단회의에 건의키로 하였다.

 

안양시의회 한나라당 교섭단체 천진철 대표의원은 17일 전화통화에서 "의총에서 여러 의견이 나왔으나 크던 작던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예산절감이 가능한 항목중 한나라당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을 의원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의정활동비 10% 자진 반납의 경우 조례를 개정해야 문제가 있어 의원들이 10%를 떼어 안양시 창구로 전달하고, 사무실 데스크탑 PC 구입 비용과 강릉시의회와의 세미나 비용 1500만원 절감 등은 의장이 결정할 사안임으로 건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 의원은 '타 시의회에서 시의원 공무국외여행 자진 취소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안양시의회의 이번 결정에 빠진 이유'에 대해 "공무국외여행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모색해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결정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태그:#안양, #안양시의회, #경제살리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