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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유화저지및미디어공공성확대를위한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과 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31일 오후2시 국회 정론관에서 '공공적 장애인 정보통신정책 촉구 1인시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대 미디어행동사무처장은 "장애인의 미디어권 확보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방통위원회앞에서 1인시위를 한 지 100일을 맞아 장애인 미디어권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언론장악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위해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기자회견을 하게된 배경을 설명하였다.

 

안세준 장애인정보문화누리 대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언론장악 음모의 수장은 최시중 방통위원장이다. 방통위가 출범하면서부터 장애인 미디어권보장 촉구 1인시위를 100일 동안 하였다. 방통위는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장애인 전담부서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실행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부터 적절치 않다고 선임반대를 하였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고 YTN에 대통령특보를 사장으로 임명하였고, KBS 정연주사장 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하는 네티즌 글 삭제를 결정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즉시 사퇴하고 언론장악 음모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미디어행동과 장애인정보문화누리는 '장애인의 미디어권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언론장악을 즉시 중지하라!'는 기자회견문에서 "장애인 정보누리의 1인시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홈페이지에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시작되었다"며 "이명박 정부가 장애인 미디어권을 바라보는 시각은 시혜적인 차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며, 방송산업의 활성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장애인의 미디어권리를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며 IPTV정책을 만들며 장애인의 이용과 참여를 배제한 것을 비판하였다.

 

이어 이명박 정부에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장애인 미디어정책을 만들 것과 도입되는 IPTV정책을 비롯하여 상업콘텐츠에도 장애인들이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 것, 정보와 방송통신으로 분리된 소외계층의 정책을 통합할 것"을 촉구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장애인의 정책 확대는 무의미하다"며 "방송과 언론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여 언론의 역사에 오점을 남긴 최시중씨는 하루빨리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였다.


태그:#언론장악음모, #미디어행동, #장애인정보문화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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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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