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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치개혁국민연대' 발족 기자회견에서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 발족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치개혁국민연대' 발족 기자회견에서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 발족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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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여권, 친북 좌파 김정일 체제를 옹호해왔던 인사들이 물갈이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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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에 의해서 대한민국 유린, 추행당했다. 이들과 영남 패권주의 뒤에 숨은 철밥통 국회의원을 심판해야 한다."

보수단체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정치권에 개혁 공천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역주의에 편승하거나 부정부패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치인뿐만 아니라, '친북좌파 반역 정치인'도 '물갈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개혁국민연대'를 발족하고 "4월 총선에서 부정부패 구태정치인, 친북좌파 반역정치인, 지역주의 무능정치인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연대 공동의장인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지금의 여권, 친북 좌파 김정일 체제를 옹호해왔던 인사들이 물갈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체 사상을 민족의 희망이라고 선봉했던 사람이 지금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다. 학생, 청년 시절, 주체사상을 옹호하고 공공연히 친북좌파 행세를 했으면서 확실히 전향기록이 없었던 인사는 확실히 물갈이 되어야 한다."

김 의장은 이어 "부정부패에 물들어 있는 기성 부패 국회의원들, 미래 지향적인 희망이나 비전을 주지 못하고 네거티브로 상대 당을 공격해 국민들을 피로하게 만든 정치인을 포지티브한 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개혁국민연대'를 발족하고 "4월 총선에서 부정부패 구태정치인, 친북좌파 반역정치인, 지역주의 무능정치인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은 2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개혁국민연대'를 발족하고 "4월 총선에서 부정부패 구태정치인, 친북좌파 반역정치인, 지역주의 무능정치인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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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날 공동의장으로 추대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지난 10년간 국정 파탄에 대한 책임을 국민이 물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여야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호남 패권주의를 앞세운 좌파 정권에 의해서 대한민국 유린 추행 당했다. (이들뿐 아니라) 영남 패권주위 뒤에 숨은 묻지마 철밥통 국회의원 역시 역사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냉정히 심판해야 한다."

국민연대는 이날 공천 배제 대상자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다. 서 본부장은 "낙천, 낙선 운동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명단 공개에 대해 법적인 문제도 있고, 내부에서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아 유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 끝난 뒤 경기 안산에 출마를 준비 중인 모 한나라당 인사가 김진홍 상임의장에게 "잘 부탁드린다"면서 명함을 건네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국민연대의 활동이 한나라당 등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태그:#정칙혁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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