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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주간 <광주전남오마이뉴스> 창간호가 발행됐다.

<광주전남오마이뉴스>는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발행되는 <오마이뉴스>의 오프라인 신문이다. 지난 2000년 5월 18일 온라인 지역판을 창간한 지 2년 8개월만에 오프라인 신문을 창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주간지 발행은 지난해 12월 12일 '(주)오마이뉴스광주전남'이 설립되고 <오마이뉴스>와의 협약식 체결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 3일 간행물 등록을 마치고 8일 창간하게 된 것.

▲ 8일 발행된 창간호
ⓒ 강성관
이 주간지는 최소 24면 ∼ 최대 48면까지 발행할 예정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한 여론조성에 힘쓰고 항상 '낮은 곳'에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둘 예정이다.

창간호의 주테마는 '광주전남 주류를 바꾸자'이다. 이는 16대 대선 과정에서 분출했던 국민적 참여 열기가 '세상을 바꾸는 근본'이라는 데 주목하고, 건강하지 못한 토호(土豪)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의 정치·사회·문화·언론계 '주류'들의 행태를 바꿔가자는 편집철학을 담은 것이다.

또 '긴급진단를 통해 동교동계 해체의 의미와 그 파장에 대한 분석기사와 함께 '동교동 3세대'인 전갑길(광주 광산구)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교동계 정치인들의 소회와 입장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창간기획 '꿈꾸는 사람들'을 통해, '전신마비 이대우 시인', 'VJ 최성욱', '광주북구 일터 희망공동체 광주한과 사람들'의 희망을 낚아내는 삶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간 <광주전남오마이뉴스>는 광주를 비롯해 전남서부권의 목포, 전남동부권의 순천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무료 배포되며 매주 수요일 발행된다. 광주지역의 경우, 시내 일원은 물론 관공서에서도 주간지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주)오마이뉴스광주전남은 오는 16일 오후 6시 화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광주전남지역 뉴스게릴라 등을 초청해 '창간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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