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주관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02 서울시 대안교육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난나 공연예술학교' '서울청소년수련과 민들레사랑방' '수서 디딤돌학교' '스스로넷 미디어스쿨' '하자작업장학교'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도시속작은학교' '은평 씨앗학교' 등의 단체가 참여해서 진행한다.

24일(금) 저녁 7시 영등포 "하자센터(999클럽)"에서 문화교육 스토리 세 가지 '교과서를 가로질러 삶을 만나는 지름길'이란 주제의 토크쇼를 시작으로 8일간의 행사가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안면중학교 교사)' '스티브 랑턴(허법)' '김선·김희연(극단 사다리)' 등이 출연하여 토크쇼를 진행한다.

25일(토) 저녁 7시 영등포 '하자센터(야외무대)'에서 '허법'과 '사다리'가 '자연에서, 도시에서, 내 몸에서'란 주제로 난타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 공연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간디학교' '난나공연예술학교' '민들레청소년사랑방' '은평씨앗학교' '하자작업장학교' '허법' '사다리' 등의 단체에서 참여하고 게스트로 '명주실(가야금 3중주)'과 '진소원' 씨가 함께 한다.

<2부>에서는 '버스 라이더' '플라스틱 피플' '스웨터' '조윤석' '하자 대중음악작업장 밴드' 등이 참여한 "청년­청소년 뮤지션 교류의 밤 콘서트"가 벌어진다. 이날 행사는 '퍼포먼스'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29일(수) 오후 2­6시 "세종문화회관(컨벤션홀)"에서 '작은 학교, 큰 그림'이란 주제로 21세기 대안학교 만들기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 행사도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서울시대안교육센터 부센터장인 '김찬호' 씨의 사회로 메트 스쿨 교장으로 있는 '엘리어트 워셔'의 강연이 열린다. 이 강연에서는 미국 '메트 스쿨'의 공교육 실험에 대한 내용이 얘기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화학협동과정의 '나윤경'교수의 사회로 '조용환(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김희옥(하자작업장학교 교감)' '길정만(티지원(주) 이사)' '황인국(도시속작은학교 대표)' '김의중(스스로넷 사업부장)' '김 민(주성대 청소년문화학과 교수)' '윤오영(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장학사)' 등이 참여하여 '서울지역 도시형 대안학교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30일(목) 오후 2­5시 "서울청소년수련관(410호)"에서는 '자기찾기와 인턴쉽 학습'이란 주제로 <제 6차 교사워크샵>이 진행되고, 31일(금) 오후 2­5시 '스스로넷 미디어스쿨'"에서도 교사워크샵이 있는데, 이날은 '대안적 평가방법과 졸업제도:공개 프리젠테이션과 포트 폴리오'란 주제로 진행된다.

교사워크샵은 모두 사전등록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는데, 단 대안교육센터 8개 네트워크 현장길잡이 교사와 업무자 그리고 10대 청소년들은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각 회당 자료집을 포함해서 만원이다.

서울시대안교육센터의 '조한혜정'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아직도 학교를 떠나는 십대들이 늘고 교육정책은 학교의 울타리 안에서만 맴돌고 있다"며 "외국의 선구적인 실험을 하는 사례를 살펴보고 아이들이 '학교가 좋아요'라고 말하는 세상이 오도록 하고싶다"는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대안교육센터(www.activelearning.or.kr, 전화02-675-1319)로 하면 된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함께 꿈을 키우는 교육복지의 중심" 중구교육복지센터에서 중구교육복지 거점 전문기관의 일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