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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예산이 지난해 3조7538억원보다 13.8%가 늘어난 총 4조2731억원으로 확정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내 북부지역개발촉진 등에 활기를 띠게 됐다.

경북도가 확보한 주요사업예산은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비 150억원과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비 415억원을 지난해보다 29.7%나 더 많이 확보했다.

또 21세기 환동해권 시대에 발맞춰 동해안지역개발을 위한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 202억원, 포항~김천간 고속도로건설 2600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건설 20억원, 포항공항확장 217억원, 울진공항 건설 320억원과 그 동안 타당성 조사 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중단됐던 동해중부선 포항~삼척간 철도부설사업비 40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들어가는 등 동해안지역개발은 물론 남북교류촉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주 포항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감포댐 건설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착수로 동부지역주민들의 물부족 현상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게 됐다.

이밖에도 일반국도 41개지구 5947억원, 국도우회도로 6개지구 747억원, 국가지원지방도 9개지구 563억원 등 도로사업과 경부선 조치원~대구간 전철화사업 350억원, 경부고속철도사업비 600억원 등 많은 사업비가 도내 전역에 투자됨으로써 지역개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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