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탈리아 세리에A가 전면 중단된 데 이어 스페인 프로축구 1·2부리그는 최소 2주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국가스포츠위원회(CSD)의 정보에 따라 오늘부터 2주 동안 1·2부 리그를 관중 없이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에서 팬, 선수, 구단 직원, 언론인 등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면서 권고 및 결정을 따르기 위해 보건부, CSD와 지속해서 연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과 보건 당국이 경기 연기 등을 결정할 경우에 대비한 대안도 협의해왔다고 설명했다.

UEFA는 앞서 11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릴 발렌시아-아탈란타(이탈리아)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도 19일 치를 나폴리(이탈리아)와의 UC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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