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충남도민체전 ⓒ 박경미

 충남도민체전 태권도

충남도민체전 태권도 ⓒ 박경미

 충남도민체전

충남도민체전 ⓒ 박경미

 충남도민체전

충남도민체전 ⓒ 박경미


제70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당진시가 총 2만2250점을 기록하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함께 뛰자 태안에서! 하나 되자 충남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충남도민체전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태안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지역 15개 시·군 대표 선수들이 총 25개 종목에 출전했다

당진시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족구 △야구 △육상 △수영 △궁도 △역도 △씨름 △태권도 △보디빌딩 △복싱 △유도 △테니스 △탁구 △검도 △배드민턴 △볼링 등 19개 정식종목과 △그라운드골프 △댄스스포츠 △등산 △합기도 △에어로빅스체조 등 5개 전시종목 등 총 24개 종목에 56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당진시는 지난해보다 2300점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8개 총 8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지인 태안군이 2만575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천안시가 2만5400점으로 준우승을, 서산시가 2만2400점으로 3위를 거머쥐었다.

배드민턴·씨름 등 종합2위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배드민턴과 △씨름 종목은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축구 종목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를 기록한 △족구 △야구 종목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2위에 오르며 향상된 실력을 보였다. △역도 △유도 △탁구 △테니스 종목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상위권에 입상했던 종목들이 이번 체전에서는 고전을 보였다. 2위를 차지했던 △육상 일반부 △태권도 △보디빌딩 종목은 각각 6위, 5위,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복싱 4위, 배구 5위, 육상 학생부 6위, 수영·궁도·검도 7위, 볼링 10위, 게이트볼 12위를 했다.

수영·역도·육상 다관왕 나와

한편 이번 체전에서 대회 신기록과 다관왕 수상자들이 나왔다. 수영 종목에서 원당초의 이한서 선수가 남자초등부에서 평영 100m와 평영 50m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평영 100m에서 1분 15초14(종전기록1분 15초32)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역도 종목에서 면천중의 김석균 선수가 +94kg인상, +94kg용상, +94kg합계에서 3관왕을, 육상 종목에서 양정환 선수가 100m, 200m에서 2관왕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종목 부문별로는 △축구 일반부와 △유도 남자중학부 △육상 남자중학부가 1위를 기록했다.

이재선 당진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종합 4위… 아쉬워"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4위를 기록해 무척 아쉽다. 다음 체전에서는 더 이상 순위가 내려가지 않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시민들이 고생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오장교 당진시배드민턴협회장 "다음 체전서 우승 기원"
 
 충남도민체전 배드민턴

충남도민체전 배드민턴 ⓒ 박경미


"이번에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다. 협회장 임기가 올해로 끝나지만 서천에서 개최될 다음 체전에서 배드민턴이 우승할 수 있도록 차기 회장을 도울 것이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 고생 많았다. 배드민턴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

송하종 당진시씨름협회장 "4연패 놓쳐 아쉬워"
 
 씨름

씨름 ⓒ 박경미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개최지인 태안군에게 1위를 내주게 됐다. 지난해에까지 3연패를 했고, 올해에도 1위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 2위를 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다음 체전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만수 당진시축구협회장 "부상 없어 다행"
 
 축구

축구 ⓒ 박경미

  
"하루에 두 세 시간씩 야간에 경기를 뛰며 연습했다. 일반부에서는 1위를 했지만 학생부에서는 3위를 해 아쉬웠다. 대회 결과는 아쉬웠지만 부상 없이 체전을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함께 응원하고 격려해준 선수들의 가족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장석종 당진시족구협회장 "족구 지원 활발해지길"
 
 족구

족구 ⓒ 박경미

 
"이번 체전에서 2위를 하게 됐다. 당진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타 시·군에서는 족구 전용 구장이 있으며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진은 외부 선수 영입 없이 오직 지역 선수들로만 구성돼 타 시·군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선전했다. 지역에서 족구에 대한 지원이 활발해지길 바란다."

박성기 당진시야구협회장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야구

야구 ⓒ 박경미


"3개월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당진시 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체전에 임했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 덕에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30개 팀, 1000여 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당진해나루야구리그에서 뛰고 있다. 시민들이 야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다면 당진의 야구가 한층 더 발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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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체전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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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진시대 박경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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