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김현수(LG 트윈스)

지난 20일 잠실벌의 주인공은 김현수였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번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김현수의 맹타에 힘입어 2연패를 끊고 다시 넥센과 공동 6위, 5위 롯데를 1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한화 선발 휠러를 상대로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쳐내며 일찌감치 결승타점을 올렸고 팀이 3점차로 앞서던 7회말 1사에서 바뀐 투수 박주홍을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경기의 활약으로,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800타점과 150홈런을한 경기에서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LG에 입단(4년 115억 원)한 김현수는 개막 직후 잠깐의 적응기를 거친 뒤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53 OPS(출루율+장타율) 1.024,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2.5로 리그 정상권이며 안타는 66개로 리그 선두다. 외국인타자 가르시아의 부상 이탈과 박용택의 부진을 감안하면 김현수가 부재한 LG 타선은 악몽 그 자체다.

리그 최다안타 1위 김현수의 최근 5경기 타율은 0.450으로 감이 좋다. 금일 김현수가 상대할 NC 선발은 좌완 구창모다. 올 시즌 ERA 4.03, WHIP 1.61을 기록하고 있고 등판에 따라 기복을 보이는 상대다. 올 시즌 NC전 타율 0.409로 강했던 김현수라면 팀의 연승을 이끄는 맹타가 기대된다.

강력추천! 2순위 - 김민성(넥센 히어로즈)

20일 넥센은 9회말 역전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삼성에게 3-4로 패했지만 1군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와 5월 중순 이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김민성을 통해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김민성은 지난해 등록 일수가 단 하루 모자라 FA 자격 취득에 실패했다. 그만큼 올 시즌을 절치부심하며 기다렸지만 지난 4월 28일 고척 SK전에서 파울 타구에 뒤꿈치를 맞는 부상을 입었고 이후 대타와 대수비 출장에 그쳤다.

지난 16일 이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민성은 타격 컨디션이 최고조다. 최근 5경기 타율은 0.533, 시즌 성적은 타율 0.306 OPS 0.878 WAR 1.2까지 끌어 올렸다.

금일 김민성은 SK 선발 산체스를 상대한다. 올 시즌 ERA 2.77에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로 평가받는 산체스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김민성이 보이고 있는 뜨거운 타격감이라면 경기 초반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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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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