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롯데 외야수 전준우의 방망이가 5월 들어 달아올랐다. 지난 주 5경기 타율 0.450을 기록한 전준우는 지난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터뜨렸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SK 선발 문승윈의 호투에 밀려 1회와 3회 연거푸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6회 첫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후 0-1로 뒤진 8회 바뀐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 4-1로 역전한 9회초에는 이원준을 상대로 2타점 쐐기타를 터뜨리며 8-1 역전승을 견인했다.

2위 SK를 상대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이틀 간 휴식을 취하고 7연패 수렁에 빠진 LG를 상대한다. 금일 상대할 LG 선발은 현재 평균자책점 1위(ERA 1.10)인 외국인 에이스 소사다. 올시즌 전준우가 우투수 상대 약세(타율 0.233)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하지만 전준우는 올해 LG 투수들을 상대로 11타수 5안타로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엔 소사에게 6타수 3안타로 매우 강했다. 오늘(8일) 전준우의 맹타가 기대되는 이유다.

강력추천! 2순위 -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구자욱이 약 한 달만에 돌아왔다. 부상 전 구자욱은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3 OPS 0.479 WAR -0.5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전경기에 출장하며 준수한 성적(17시즌 144경기 타율 0.310 OPS 910 WAR 4.28)을 남긴 지난해와 비교하면 극과 극 수준이다. 장타자로의 변신에도 제동이 걸렸다. 구자욱은 지난 해 2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후 최다 홈런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아직 홈런이 없다.

금일 구자욱이 상대할 kt 선발은 사이드암 고영표다. 올시즌 고영표와 처음 맞대결을 벌이는 구자욱이지만 지난 시즌 고영표를 상대로 타율 0.75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을 떨쳐낸 구자욱이 1군 복귀전에서 맹타를 터뜨리며 삼성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8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6일 경기 추천 4인 중 3명 적중


[관련 기사] [체크스윙] '장타 장착' 삼성 김상수, FA 훈풍 예감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