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김재호(두산 베어스)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는 두산이 8-1로 승리했다. 1회초 터진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경기 중후반에도 꾸준히 득점하며 낙승을 거뒀다.

두산 유격수 김재호는 이 날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회초 2사에 보니야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린 뒤 이어진 오재원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았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으며 2사 2, 3루 최주환의 타석에서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해 FA 계약(4년 50억) 첫 해였음에도 두 차례의 부상으로 91경기 출장에 그쳤던 김재호다.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타율 0.293 OPS(출루율+장타율) 0.810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2.04를 기록했지만,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한국시리즈 마지막 타석에서 허무하게 물러서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 들어서도 개막전 이후 6경기 동안 무안타로 침묵하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4월 이후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529를 기록할 정도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김재호의 활약에 힘입은 두산은 파죽의 5연승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오늘 김재호가 상대할 투수는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는 삼성의 고졸 우완 양창섭이다.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4할 타율을 기록 중인 김재호라면 안타 생산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재호가 시즌 초반 두산의 연승 행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김주찬(KIA 타이거즈)

10일 KIA는 한화에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그간 맹타를 휘두르던 김주찬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영향이 컸다.

지난 시즌 후 김주찬은 2+1년 총액 27억 원에 소속 팀 KIA와 재계약했다. 17시즌 타율 0.309 OPS 0.848 WAR 2.03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고 타 팀 베테랑에 비해 좋은 조건으로 잔류할 수 있었다. 38세 시즌이라 하향세를 걱정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김주찬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370을 기록 중인 김주찬은 2경기 연속 무안타에도 불구하고 최근 5경기 타율 0.375를 기록 중 이다. 지난 시즌 한화 투수들을 상대로도 타율 0.375로 매우 강했다. 금일 김주찬이 상대할 한화 선발 투수는 우완 윤규진이다. 시즌 첫 등판에서 3.1이닝 6실점을 부진했던 터라 김주찬의 방망이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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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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