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VS 존이스너 정현은 상대전적 1승2패를 기록중이다.

▲ 정현 VS 존이스너 정현은 상대전적 1승2패를 기록중이다. ⓒ ATP홈 캡처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마이애미 마스터즈 16강전 정현 vs. 후앙 소사(80위, 포루투갈)의 경기가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스타디움 코트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현은 1세트 3-3에서 후앙 소사의 네 번째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했고 4-3으로 앞서 나갔으며, 5-4에서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6-4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1세트에서는 정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하고 안정적인 백핸드와 함께 에이스 못지않은 좋은 서브가 경기를 리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1세트 후반부터 경기가 의도대로 풀리지 않자 다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던 소사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에서 엄파이어로부터 경고를 받고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다.

정현은 2세트에서도 스트록과 경기운영 모두에서 후앙 소사를 앞서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8강 티켓을 손에 쥔 정현은 실시간 세계랭킹을 19위(4월 2일 발표)까지 끌어올렸고 상금 약 1억 7천만 원과 랭킹 포인트 180점을 확보했다.

정현의 8강전 상대는 이번 대회 2번 시드인  마린 칠리치를 2-0으로 이긴 미국의 존 이스너(17위)다. 정현은 존 이스너를 상대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정현의 8강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4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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