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하주석 (한화 이글스)

하주석의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다. 그는 올 시즌 39경기에 나서 타율 0.312에 4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리그 전체에서 7위이며, OPS(장타율+출루율)는 유격수 중 1위다. 게다가 수비에서는 314 1/3이닝동안 단 하나의 실책만 기록하며 '공수겸장 유격수'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이지만, 벌써부터 '골든글러브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팀에서의 입지 또한 탄탄해졌다. 그는 현재 팀 내 안타 1위, 타율 2위, OPS 3위를 기록 중. 특히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의 경우 김태균에 이어 팀 내 WAR 2위(1.17)다. 팀의 중심인 정근우(0.79), 로사리오(0.65)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제는 유망주가 아닌 팀의 '대들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오늘도 그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언더핸드/사이드암을 상대로 타율 0.349를 기록한 '잠수함 킬러'. 특히 우규민에게는 8타수 5안타 2홈런으로 극강 그 자체였다. 게다가 최근 하주석의 타격감은 절정에 이르러 있으며, 우규민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 오늘 하주석의 안타 가능성은 100%에 가까워보인다.

강력 추천! 2순위 – 최주환 (두산 베어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최주환은 '만년 백업 내야수'였다. 올해도 시즌을 백업으로 시작했다. 시즌 첫 7경기는 모두 대타와 대수비 출장이었다. 4월 15일 첫 선발 기회를 잡아 6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는 맹활약 이후에도 3경기 연속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4월 20일 4타수 2안타, 4월 22일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자 김태형 감독도 그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22일부터 그는 두산의 모든 경기에 출장했으며,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선발로 나섰다.

해당 기간 그는 타율 0.357에 12타점 3도루로 완벽한 활약을 해냈다. 현재 그의 시즌 타율은 무려 0.348로, 규정타석만 채운다면 당장 타격 7위를 차지할 수 있는 수치다.

특히 최근 타격감은 눈부실 정도다. 그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 해당 기간 17타수 8안타로 타율은 0.471에 달한다. 상대 선발이 리그 최고의 '에이스' 헥터*라는 점이 변수지만, 오늘도 안타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력 추천! 3순위 – 김동엽 (SK 와이번스)

'해결사' 김동엽 역시 '잠재력 폭발'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지난 시즌 주로 백업으로 나서며 57경기 출장에 그쳤던 그는 올 시즌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르며 기회를 잡았다. 3월 31일 개막전, 6번타자 겸 선발 좌익수 자리에는 그의 이름이 기입됐다.

이후에는 탄탄대로였다. 첫 5경기 중 4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이후에는 아예 4번타자로 승격됐다. 그는 4월 4번타자로 나선 21경기에서 6홈런 22타점으로 대폭발했다. 해당 기간 그보다 많은 타점을 기록한 타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5월에도 활약은 여전하다. 타순은 4번, 5번, 6번으로 다소 변동이 있지만, 성적에는 변동이 없다. 그는 5월 14경기에서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결승 스리런포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앞장서는 등 타격감에 물이 오른 상태. 지난 시즌 백업에서 올 시즌 팀의 주축으로 떠오른 그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나갈 것이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5월 19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5월 18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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