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도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MBC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도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 MBC


MBC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9시경 MBC는 자사 스튜디오에서 개표 방송을 하던 중 '이시각 당선확률'을 전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유력' 마크를 붙였다.

실제 MBC가 분석한 당선 확률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97.0%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6%로 대조적이다. 개표 방송을 진행하던 MBC 박재훈 아나운서는 "보도 중 당선 유력 마크가 다른 후보에 표시됐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고의 말을 전했다.

한편, MBC 측은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MBC 방송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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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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