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도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 MBC
MBC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에서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9시경 MBC는 자사 스튜디오에서 개표 방송을 하던 중 '이시각 당선확률'을 전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유력' 마크를 붙였다.
실제 MBC가 분석한 당선 확률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97.0%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6%로 대조적이다. 개표 방송을 진행하던 MBC 박재훈 아나운서는 "보도 중 당선 유력 마크가 다른 후보에 표시됐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고의 말을 전했다.
한편, MBC 측은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