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5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오늘도 '강력 추천 1순위'의 주인공은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다. 그는 연일 안타를 펑펑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그의 시즌 타율은 정확히 5할. 개막시리즈 10타수 5안타 1홈런으로 활약한데 이어, 어제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팀 타선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리드오프 전준우가 4경기 연속안타를 달리고 있고, 이대호의 뒤를 받치는 최준석과 강민호는 일발 장타를 뽐내고 있다. 투수가 이대호를 마냥 피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여러모로, 오늘도 이대호의 안타 확률은 상당히 높아보인다. 6년 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활약을 보이는 이대호가 사상 초유의 7관왕을 이뤘던 2010시즌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강력 추천! 2순위 – 권희동 (NC 다이노스)

최근 NC 권희동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개막전부터 멀티히트를 때려내더니, 이후에도 연일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의 시즌 타율은 무려 0.462. 단연 팀 내 최고 기록이다.

상대 선발 이태양에게도 좋은 기억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태양을 상대로 1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마침 이태양은 시범경기 난타를 당하는 등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 NC의 연패 탈출은 권희동의 손 끝에서 달렸는지도 모른다.

강력 추천! 3순위 – 손주인 (LG 트윈스)

'핸드 마스터' 손주인은 삼성 출신 타자다. 2002년 데뷔 이후 10년간 삼성에 몸 담았고, 2013시즌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교롭게도 손주인은 이적 후 유독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3~2016시즌 그의 삼성전 타율은 0.319에 달한다.

그의 '전 소속팀 사랑(?)'은 지난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 친정팀 폭격의 선봉에 섰다. 올 시즌 타율 0.455로 고공 행진 중인 그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LG의 연승 행진은 더 길어질 것이다.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5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펠레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4일 경기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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