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드릴게요! 박경림이 31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한여자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경림 토크콘서트3-노맨틱한여자들>은 연애술사로 변신한 박경림이 로맨틱하고 싶지만 노맨틱한 현실의 관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연.

▲ 박경림,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드릴게요! 박경림이 31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한여자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그 많던 로맨틱은 다 어디로 갔을까? 여자들의 집 나간 로맨틱을 찾아주기 위해, 박경림이 나섰다.

3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박경림의 세 번째 토크콘서트 <노(No)맨틱한 여자들> 쇼케이스가 열렸다. <노맨틱한 여자들>은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서, 잃어버린 여자들의 로맨틱한 감성을 되찾아주겠다는 박경림의 야심찬 포부가 담긴 제목이다.

"저도 내년이면 결혼 10주년이에요. 전에는 분명 로맨틱이 있었는데, 살다 보니 잊히더라고요. 분명 어딘가에 있을 텐데…. '노맨틱'해진 제 모습을 보면서, 나와 같은 분들이 많겠구나 싶었어요. 구석 어딘가에 숨어있을 로맨틱을 다시 깨워보자 했죠." (박경림)

집나간 로맨틱, '박라온'이 찾아드립니다


박경림, 연애술가 '각라온'입니다!  박경림이 31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한여자들> 쇼케이스에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라온 복장을 한 뒤 웃고 있다. <박경림 토크콘서트3-노맨틱한여자들>은 연애술사로 변신한 박경림이 로맨틱하고 싶지만 노맨틱한 현실의 관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연.

▲ 박경림, 연애술가 '각라온'입니다! 박경림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연애술사’로 변신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삼놈이 분했던 바로 그 연애술사다. ⓒ 이정민


박경림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연애술사'로 변신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삼놈이 분했던 바로 그 연애술사다. 박경림은 자신의 모든 연애 세포를 총 동원해 "관객들의 꺼져가는 로맨틱 불씨를 깨워드리겠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의 소문난 절친 박수홍은 "여러분들이 놀라시겠지만, 박경림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연애를 해왔다"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네 명 정도 남자친구라고 인사시켜줬었는데, 하나같이 잘생기고 똑바르고 괜찮은 친구들이었다"며 박경림의 연애 기술을 인증해주기도 했다. 물론 박경림은 "결혼해 남편도 있는데 할 소리는 아니지만..."이라며 웃었지만.

토크콘서트는 관객의 로맨틱 지수를 체크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관객의 로맨틱한 감성을 일깨우기 위한 다채로운 코너와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엄마와 딸이 함께 보는 공연'으로 유명한 만큼, 엄마에게 로맨틱을 선물하고픈 딸들의 신청도 받고 있다고.

정우성·이종석·조정석... 이번엔 누구?

박수홍-박경림, 남매가 따로 없어! 박경림이 31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한여자들> 쇼케이스에서 박수홍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경림 토크콘서트3-노맨틱한여자들>은 연애술사로 변신한 박경림이 로맨틱하고 싶지만 노맨틱한 현실의 관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연.

▲ 박수홍-박경림, 남매가 따로 없어! 박수홍은 박경림의 토크콘서트 <노맨틱한 여자들>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다. ⓒ 이정민


박경림 토크콘서트 하면 깜짝 게스트를 빼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정우성, 조정석, 이종석, 김우빈, 조인성 등이 다녀갔다. "이번엔 어떤 게스트들이 공연장을 찾는지 힌트라도 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경림은 "게스트 분들은 공연 당일까지 공개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면서 "관객분들에게 제가 드릴 수 없는 극도의 행복감을 드리기 위해 최고의 게스트들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게스트들의 스페셜한 이벤트는 관객들의 로맨틱 감성을 더욱 자극할 예정이다. 박경림은 "우리 게스트들은 여기서 뭘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온다"면서 "로맨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모든 건 내가 준비한다"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박경림의 토크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한아름 선물을 안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경림은 "공연을 시작할 때부터 선물을 많이 드리자고 작정했었다"면서 "아이에게, 남편에게 치어 자기를 위해서는 제대로 돈을 쓰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정말 원 없이 드리기 위해 이리저리 발품을 많이 팔았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김영란법' 때문에 영향이 있을까 권익위원회에서 수없이 문의했다"면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했는데, 혹시라도 공직이나 교직에 계신 분들은 조용히 선물을 내려놓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경림-이기찬, 우리는 절친! 박경림이 31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한여자들> 쇼케이스에서 초대가수 이기찬과 공연을 하고 있다. <박경림 토크콘서트3-노맨틱한여자들>은 연애술사로 변신한 박경림이 로맨틱하고 싶지만 노맨틱한 현실의 관객들을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여자'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연.

▲ 박경림-이기찬, 우리는 절친! 박경림이 31일 오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한여자들> 쇼케이스에서 초대가수 이기찬과 공연을 하고 있다. ⓒ 이정민


이외에도 박경림의 토크콘서트는 로맨틱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드라마 OST 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마련돼 있다. 쇼케이스에는 박경림의 절친인 가수 이기찬이 깜짝 등장해 박경림과 함께 'All For You'를 열창하기도 했다.

'노맨틱'한 여자들의 '로맨틱'한 변신을 기원하는 박경림의 세 번째 토크콘서트는 오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박경림 토크콘서트 박수홍 이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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