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무대인사로 지난 주말 7·8일 양일간 부산과 창원, 대구의 관객과 만났다. 개봉 12일만에 관객 500만을 가뿐히 돌파하며, 무대인사를 하는 배우들의 얼굴에 활력이 넘쳤고, 예정되었던 이재한 감독 및 이정재, 이범수 이외에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출연배우들이 무대인사가 이루어진 극장가를 찾았다.



 팬이 준비해 온 펼침막을 발견하고 활짝 웃는 이정재. 장학수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이정재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팬이 준비해 온 펼침막을 발견하고 활짝 웃는 이정재. 장학수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이정재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서미애


 무대 인사에 참여해 함께 박수치고 있는 이재한 감독.

무대 인사에 참여해 함께 박수치고 있는 이재한 감독. ⓒ 서미애



 림계진 역을 멋지게 소화한 배우 이범수가 무대 인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객석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범수.

림계진 역을 멋지게 소화한 배우 이범수가 무대 인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객석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이범수. ⓒ 서미애


"더운 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모두 열심히 잘만든 영화입니다. 즐겁게 봐 주십시오."

이재한 감독의 인사를 시작으로,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는 많은 성원과 좋은 입소문을 관객들에게 부탁했다.

 특별 출연이 돋보였던 김선아와 남기성 역의 박철민. 이들도 <인천상륙작전>을 향한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특별 출연이 돋보였던 김선아와 남기성 역의 박철민. 이들도 <인천상륙작전>을 향한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 서미애


 배우 신수황과 김이진도 함께 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배우 신수황과 김이진도 함께 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서미애


특별출연으로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준 김선아는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관객들에게 코믹한 포즈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철민은 "여러분, 제가 큰 박수 받으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고향이 광주입니다"라면서 "<인천상륙작전>이 천만 상륙작전 진행 중인데 조금 부족합니다, 여러분 넓게 널리 홍보해 주셔서 천만이 넘는 감격스러운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은 평면적인 캐릭터 구축, 반공과 애국주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평론가들이 혹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8일 현재까지 관객동원 6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인천상륙작전 부산대구무대인사 이정재 이범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