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편집자말]

SK(김광현) vs. NC(이재학)

박정권(상세기록 보기)은 '잠수함 킬러'로 통한다. 그는 최근 2시즌간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낸 타자(10홈런). 최근 2시즌 타율은 0.277에 불과하지만,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는 타율 0.431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정권이 '잠수함' 이재학에게 무난히 안타를 때려내리라 본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히트만 4차례. 나성범(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에 다시 불이 붙었다. 게다가 앞에는 김종호-박민우, 뒤에는 테임즈-이호준-박석민 등 엄청난 타자들이 포진해 있기에 집중 견제에서도 자유로운 편. 월요일 휴식도 그의 방망이에 붙은 불을 끄지는 못할 것이다.

LG(이준형) vs. 롯데(린드블럼)

히메네스(상세기록 보기)가 시즌 초의 압도적인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그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432. 힘들 것 같은 상황에서도 여지없이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 제외되며 '충전 완료'된 '히요미'의 시원한 안타를 기대한다.

벌써 19경기 연속으로 '대타자' 김문호(상세기록 보기)를 추천하고 있다. 놀랍게도 해당 기간 동안 그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경기는 단 한 경기뿐. '추천 비더레' 적중률에 큰 도움을 안겨준 김문호에게 감사하며, 다시 한 번 그를 추천한다.

kt(정대현) vs. 두산(보우덴)

팀 타선의 컨디션이 다소 들쭉날쭉하지만, 이대형(상세기록 보기)만큼은 꾸준하다. 이대형(55안타)은 올 시즌 테임즈(53안타), 손아섭(49안타), 박용택(47안타) 등 리그 최정상급 타자들보다도 많은 안타를 때려낸 타자. '비더레' 규칙 안에서는 이대형을 넘어설 이가 많지 않다. 오늘도 그의 안타를 기대한다.

누가 그를 '방출 1순위'라고 불렀는가. 최근 에반스(상세기록보기)의 타격감은 '최고 외국인 타자' 테임즈보다도 뜨겁다. 그는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으며, 4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강타자들이 즐비한 두산에서도 가장 빛나는 타자, 에반스의 방망이를 믿는다.

KIA(정용운) vs. 삼성(윤성환)

최근 서동욱, 김호령 등의 기세가 대단하지만, 역시 윤성환에게는 브렛 필(상세기록 보기)이다. 필은 윤성환에게 통산 18타수 10안타(0.556)을 기록한 '윤성환 킬러'. 올 시즌에도 윤성환에게 3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윤성환을 무너트렸다. 윤성환에게는 미안하지만, 필이 또 다시 윤성환에게 안타를 뽑아내길 기대한다.

'이승엽의 후계자', '삼성의 10년을 책임질 선수'. 구자욱(상세기록 보기)은 이러한 평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17경기 연속안타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파워(5홈런)와 스피드(8도루) 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 오늘도 그가 안타를 통해 '비더레' 유저들에게 미소를 안겨줄 것이다.

한화(로저스) vs. 넥센(코엘로)

점점 '노인정화'되어가고 있는 한화에도 젊고 뛰어난 타자는 있다. 하주석(상세기록 보기)은 시즌 초반의 '실책왕' 오명을 벗고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해 나가는 중. 그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김태균 대신 그를 4번타자로 고정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최근 7경기 연속안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나가고 있는 그를 믿는다.

서건창(상세기록 보기)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물론 '단일시즌 200안타'를 달성했던 2014시즌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최근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나가는 중. '비더레'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 '빠른 발의 리드오프 좌타자'인 그에게 한 표를 던진다.

[계펠레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5월 22일 추천 9인 중 4명 적중


2016 프로야구 타자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1~20위 보기

[기록 출처: 프로야구 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 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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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글 : 계민호 기자 / 편집 및 자료 제공 :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

이 기사는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기사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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