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오늘은 연예면 쇼케이스!  가수 이승환이 21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후>에 수록되는 노래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로우 템포의 모던 록 장르 곡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빛으로, 마음의 거리를 광년에 비유해 멀어진 상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과 그 그리움이 상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 이승환, 오늘은 연예면 쇼케이스! 가수 이승환이 21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이승환의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후>에 수록되는 노래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로우 템포의 모던 록 장르 곡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빛으로, 마음의 거리를 광년에 비유해 멀어진 상대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과 그 그리움이 상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 이정민


가수 이승환이 서태지와 고(故) 신해철 추모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21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새 싱글앨범 <10억 광년의 신호>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서태지와의 합동 공연은 더 큰 그림을 위해 잠시 중단한 상태며, 때가 되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승환, 서태지, 신해철은 함께 합동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예기치 않은 신해철의 사망으로 무산됐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신해철씨가 갑작스레 운명을 달리해서 마음 아팠다, 그래서 얼마 후 그를 기리는 콘서트를 서태지와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연출을 제가 맡기로 했고, 신해철의 홀로그램을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게 가능한지 알아봤다. 서태지와 둘이 추모 공연을 하게 되면 좀 더 확실한 그림이 있는 공연을 하자고 이야기했고, 이를 위해 시간을 갖자고 했다. 그러한 논의를 하다가 중단된 상황이며, 때가 되면 진행할 것이다. 서로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만큼 언젠가는 실현될 것으로 본다."

이승환은 이날 오전 0시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매했다.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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