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 동생그룹 CLC(씨엘씨, 가칭)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상반기, 다국적 걸그룹 씨엘씨가 데뷔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 '큐브 걸스'로 알려진 이 그룹은 멤버 모두가 2~4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거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씨의 태국인 멤버인 손은 지난 7일 방송된 < SBS 스페셜 >의 '찰스가 철수를 만났을 때' 편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찾은 외국인에 대해 소개한 이 방송에서 손은 보컬, 댄스 트레이닝과 한국어 교육을 받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손은 씨엘씨 멤버들과 함께 서울 홍대 거리에서 발달장애 어린이 돕기를 위한 버스킹 공연을 여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씨엘씨가 연습생 시절부터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실천적 봉사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