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줄리엔 강 ⓒ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오마이스타 ■취재/이선필 기자| 방송인 줄리엔 강이 MBC 예능 <헬로 이방인>에 새 멤버로 발탁됐다. 최근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해 물의를 일으켰던 이후 방송활동을 재개한 것이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헬로 이방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줄리엔 강은 "캐나다와 프랑스의 혼혈"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김광규 형, 후지이 미나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하니까 너무 즐겁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최근 사건에 대해 줄리엔 강은 "과거의 일을 잘 생각하진 않고 지금 현실에 적응하고 있다"며 "이 프로가 나에게 잘 맞는 거 같다. 새로운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러 외국인들이 동거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유호철 PD는 "많은 분들이 SBS <룸메이트>와 비슷하다고들 하는데 집에서 일어나는 일을 찍기보다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의 문화를 맛보게 할 생각"이라며 "우리나라 곳곳을 함께 다니며 여러 체험을 하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PD는 "아직은 다소 산만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다들 캐릭터를 잡게 되면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로 이방인>은 배우 김광규의 진행으로 한 게스트 하우스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찾아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남, 후지이 미나, 아미라, 레이, MIB 등 9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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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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