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조별 순위

챔피언스리그 조별 순위 ⓒ UEFA.COM


  챔피언스리그 조별순위

챔피언스리그 조별순위 ⓒ UEFA.COM


한국 시간으로 23일 경기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3차전이 끝나며 조별 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지금까지 각 팀이 치른 3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분데스리가와 프리메라리가의 강세가 눈에띈다. 그중 분데스리가는 출전한 4팀 중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도르트문트가 현재 각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샬케 04도 16강 진출이 가능한 조2위에 올라있어 현재 순위라면 분데스리가 4팀은 모두 16강 진출이 가능한 초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더불어 독일 축구의 강세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프리메라리가도 분데스리가 못지 않은 강세를 보여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모두 2승 이상을 하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만이 1승도 하지 못한 채 조 4위로 처져있는 중이다.

반면 세리에A와 EPL리그 팀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리에A 는 지난 시즌 부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리에A는 AS로마, 유벤투스 단 2팀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 두 팀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빅4리그의 체면을 완전히 구기고 있다. 유벤투스는 1승 2패 조3위에 그치고 있고, AS로마는 1승1무 1패로 조 2위에 올라 있긴 하지만 22일 홈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7-1 참패를 당하며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EPL리그 팀들도 비교적 부진했다. 첼시가 2승1무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아스날이 22일 경기에서 안더레흐트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승으로 2위에 올라 체면을 세웠을 뿐이다.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리버풀은 1승, EPL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시티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2무로 1패로 두팀 모두 조 3위에 처져있어 16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외에 지금까지 가장 눈에 띈 리그는 프랑스 리그앙이다. 리그앙은 본선에 출전한 PSG와 AS 모나코의 선전으로 리그 위상을 높였다.

물론 이제 조별리그 반환점을 돈 상황이라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섣불리 어떤 팀이 16강 진출을 할지 예상하긴 힘들다. 지금까지의 강세를 이어가려는 팀들과 부진을 극복하고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은 한국 시간으로 11월 5일부터 다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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