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곽재용 감독의 신작 <시간이탈자>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영화에서 치밀한 판단력을 지닌 형사로 분한다"고 알렸다.
영화는 1983년과 2015년을 배경으로 두 남자가 한 여자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진욱이 맡은 형사 김건우는 과거와 현재의 고리를 깨닫고 미궁의 사건을 쫓는다. 임수정, 조정석이 출연을 결정해 이진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진욱씨가 이 작품으로 생애 첫 형사 역에 도전한다"며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진욱은 현재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