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김슬기, 윤현민에 푹...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윤솔 역의 배우 김슬기가 도준호 역의 배우 윤현민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없이 화끈한 로맨틱 코메디다.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 '연애의 발견' 김슬기, 윤현민에 푹...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윤솔 역의 배우 김슬기가 도준호 역의 배우 윤현민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없이 화끈한 로맨틱 코메디다.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출연하는 배우 김슬기와 윤현민이 '감초 커플'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연애의 발견>에서 김슬기와 윤현민은 각각 한여름(정유미 분)과 함께 사는 가구 디자이너 윤솔과 성형외과 의사 도준호로 분해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어렸을 적부터 한 동네에서 성장해 온 사이로 단단한 우정을 나눈 이들은 도준호가 윤솔에게 갑작스러운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관계의 대 전환을 맞는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열린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슬기는 "KBS 역사에 남는 로맨틱 코미디가 되도록 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극중 현 남자친구 최은규(구원 분), 그리고 도준호와 윤정목(이승준 분)의 마음을 얻는 설정을 두고 김슬기는 "세 명과 작업하게 돼 나는 굉장히 기쁘다"며 "세 명을 다 잡아먹도록 열심히 한 번 해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의 발견' 김슬기, 귀엽게 하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윤솔 역의 배우 김슬기가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없이 화끈한 로맨틱 코메디다.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 '연애의 발견' 김슬기, 귀엽게 하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윤솔 역의 배우 김슬기가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없이 화끈한 로맨틱 코메디다.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 이정민


특히 김슬기는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와 <연애의 발견>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둘 다 조연인데 두 개를 동시에 하려다 보니 주연 스케줄이 나오더라.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놓은 그는 "캐릭터가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려고 신경을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같은 시기인 데다 나를 봐주는 분들(제작진)이 비슷한 생각으로 나를 캐스팅했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둘 다 다르게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김슬기는 "<잉여공주>에서는 굉장히 시니컬하고 그 안에 똘기가 가득한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면 <연애의 발견>에서는 순수하고 곰 같으면서 사차원인 역할"이라며 "그 안에 나를 녹이려 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윤현민은 올 상반기 방영됐던 tvN <마녀의 연애>에 이어 또 한 번 밝고 유쾌한 인물을 만나게 됐다. "촬영장에서 두 여성과 함께 촬영하며 굉장한 에너지를 얻는다. 실제론 혼자 사는데 집에 가기 싫을 정도"라고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마녀의 연애> 속 용수철과 비슷한 캐릭터긴 하지만, 정현정 작가님에 대한 큰 로망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애의 발견' 윤현민, 여유넘치는 손인사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도준호 역의 배우 윤현민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없이 화끈한 로맨틱 코메디다.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 '연애의 발견' 윤현민, 여유넘치는 손인사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도준호 역의 배우 윤현민이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애의 발견>은 독특한 캐릭터들의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없이 화끈한 로맨틱 코메디다. 18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 이정민


"사실은 <마녀의 연애>가 끝나고 <무정도시>나 <감격시대>처럼 느와르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마녀의 연애>가 끝나자마자 정현정 작가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의 굉장한 팬이었거든요.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도 '꼭 정반대에 있는 캐릭터'를 하겠다고 했는데…결국 다시 돌아왔네요. (웃음)"

출연을 앞두고 정현정 작가에게 '용수철과 비슷한데 어떻게 하냐'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는 그는 "고민하지 않도록 잘 써주겠다. 밝을 때도 있지만 진지할 때의 모습도 충분히 넣어 주겠다"는 정 작가의 답에 확신을 갖고 <연애의 발견>에 임하게 됐다.

이어 "그간 내가 재밌게 봤던 드라마는 주인공들도 좋지만 조연 간의 앙상블이 좋았다"는 윤현민은 "<연애의 발견>에서도 세 주연 배우와 조연 배우들 간의 앙상블이 좋다. 그래서 자신 있게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 말할 수 있다"며 "타사보다 더 시청률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연애의 발견>의 선전을 전망했다.

한편 정유미, 문정혁(에릭), 성준, 김슬기, 윤현민 등이 출연하는 <연애의 발견>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연애의 발견 김슬기 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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