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삼류 연예정보지 '열애'담당 기자 남다정 역의 배우 윤아가 진지한 모습으로 취재진을 둘러보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결국 KBS 2TV 새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결국 KBS 2TV 새 드라마 <칸타빌레 로망스>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14일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윤아가 <칸타빌레 로망스>에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윤아의 차기작은 한중합작 영화인 <짜이찌엔 아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아는 일본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연재됐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칸타빌레 로망스>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윤아가 원작 캐릭터와 크게 닮지 않았다는 점을 들며 '한류만을 의식한 캐스팅'이라는 반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칸타빌레 로망스>를 고사함에 따라 윤아는 <짜이찌엔 아니>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게 됐다. 윤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상대역으로는 중국의 유명 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영화는 올 하반기 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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