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연애 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의 진행자 전현무.

tvN 연애 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의 진행자 전현무. ⓒ tvN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 2일 화제가 된 KBS 월드컵 캐스터 거절 논란에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tvN 연애 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 기자간담회에서 전현무는 "(캐스터) 제의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캐스터로서의 자격이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자체 모니터에도 임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너무나 뜻밖의 제안을 받고 당황했지만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테스트에 임한 후 (캐스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 기간 MC로 활동해서 캐스터 톤과 차이가 있어 한계를 느꼈다"는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기사가 나간 시점(2일)에도 KBS 측에서 확답을 준 상황이 아니었고,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전현무는 "제 영역이 아닌 것 같다는 의사를 드러내기는 했었다"고 했다. 이어 "(캐스터는) 보통 내공으로 임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렵게 고사했다"며 "너무 감사한 제안이었지만, 지금도 마음이 편치 않다"며 현재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연애토크쇼를 콘셉트로 박지윤, 전현무, 라미란, 이창훈, 김지윤, 홍진호, 레이디제인, 조세호, 주니엘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로맨스가 더 필요해> 3회가 방송된다.

전현무 로맨스가 더 필요해 레이디제인 조세호 주니엘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