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프로' 윤시윤, '매력적인 맑은 미소'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시사회에서 프로골퍼 백세진 역의 배우 윤시윤이 인사말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폐교 위기에 처한 섬마을 학교에서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속에서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작품으로 촬영 뒤 2년 만에 개봉되는 작품이다. 4월 3일 개봉.

▲ '백프로' 윤시윤, '매력적인 맑은 미소'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시사회에서 프로골퍼 백세진 역의 배우 윤시윤이 인사말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폐교 위기에 처한 섬마을 학교에서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속에서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작품으로 촬영 뒤 2년 만에 개봉되는 작품이다. 4월 3일 개봉. ⓒ 이정민


배우 윤시윤이 영화 <백프로>의 흥행 공약으로 여진구와 함께 하는 걸그룹 춤을 내걸었다.

27일 오후 1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백프로>의 시사회가 열렸다. 김명균 감독을 비롯해 윤시윤·여진구·박상면·이병준이 자리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윤시윤 분)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에 오게 되고, 폐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반항아 이병주(여진구 분)를 포함해 순박한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

윤시윤은 <백프로>의 흥행 공약으로 "500만 되면 걸그룹 춤을 여진구와 함께 추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상면은 "소녀시대의 춤을 춰달라"고 요구했다. 여진구는 "500만이 넘으면 걸그룹 춤을 시윤이 형이랑 함께 추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윤시윤은 극중에서 잘 나가는 유명 프로골퍼였지만 한 순간 예기치 못 한 사고로 목소리를 잃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백세진 프로를 연기했다. 어쩌다가 폐교 위험에 놓인 섬마을 학교의 유일한 체육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돼 학교를 살리기 위해 병주를 골프대회에 보내게 된다.

목소리를 잃은 탓에 극이 거의 끝날 때까지 대사가 아닌 눈빛으로만 연기를 해야 했던 윤시윤은 "연기를 배워가고 있는 입장에서 대사가 없다는 게 힘이 들었다"라며 "뭔가를 표현해야 하는 압박감이 있는데 대사가 없어서 힘들었다. 촬영을 하면서 답을 알았는데, 상대방의 감정에 집중하고 리액션을 할 때, 큰 대사가 없더라도 그게 연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면 '여진구, 오랜만에 보니 많이 성장'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시사회에서 프로골퍼 백세진 역의 배우 윤시윤과 섬마을 반항아 이병주 역의 배우 여진구가 촬영 뒤 2년 만에 개봉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오랜 만에 얼굴을 본다는 이병주 아버지 역의 배우 박상면의 말을 들으며  웃고 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폐교 위기에 처한 섬마을 학교에서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속에서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작품으로 촬영 뒤 2년 만에 개봉되는 작품이다. 4월 3일 개봉.

▲ 박상면 '여진구, 오랜만에 보니 많이 성장' 27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시사회에서 프로골퍼 백세진 역의 배우 윤시윤과 섬마을 반항아 이병주 역의 배우 여진구가 촬영 뒤 2년 만에 개봉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오랜 만에 얼굴을 본다는 이병주 아버지 역의 배우 박상면의 말을 들으며 웃고 있다.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폐교 위기에 처한 섬마을 학교에서 순박한 아이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는 속에서 웃음, 재미, 감동을 전파하는 작품으로 촬영 뒤 2년 만에 개봉되는 작품이다. 4월 3일 개봉. ⓒ 이정민


극중에서 백세진이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처럼 실제도 그런 경험이 있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지붕뚫고 하이킥><제빵왕 김탁구> 등 초반에 했던 작품들의 시청률이 굉장히 높았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작품을 할 때 스코어적으로 결과를 보려고 하는 점이 있는 것 같다. 그걸 떨쳐내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슬럼프는 열심히 안 하려고 한다면 그게 슬럼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명균 감독은 윤시윤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윤시윤을 캐스팅할 당시 윤시윤씨가 <제빵왕 김탁구>라는 드라마를 끝나고 굉장히 핫한 상태였다"라며 "저렇게 핫한 배우가 저랑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윤시윤을 처음 보고 '이 친구가 백프로를 하면 딱이겠다'고 생각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까 더욱 윤시윤이라는 배우에 푹 빠졌다. 윤시윤은 ' 착한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서 하겠다'고 했다. 함께 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백프로>는 15세 관람가로 영화는 4월3일 개봉한다.

윤시윤 백프로 여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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