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공식일정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첫 일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3일 예정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다.
수현은 오후 3시 출국 직전 취재진들과 만나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캐스팅에 대해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할리우드 배우들을 보면 일단 신기할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트 디즈니 측은 지난 5일 "수현이 <어벤져스2>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며 캐스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전 세계 역대 흥행 영화 3위에 올랐고, 국내에서도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1편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참여한다.
한편 <어벤져스2>의 공식 개봉은 2015년 5월이며, 그에 앞서 2015년 4월 한국에서 먼저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