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14분 개막식과 함께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을 포함 총 6개 종목, 110여 명의 선수단이 경기에 참가한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아나운서들 역시 소치로 떠났다. SBS는 손범규-박선영 아나운서, KBS는 조우종-엄지인 아나운서, MBC는 이재은 아나운서가 현장 진행을 맡는다.

SBS는 캐스터로 배성재, 박찬민 외 4명, 해설위원으로는 방상아(피겨), 김관규(스피드 스케이팅)외 9명이 나선다. KBS는 김동성(쇼트트랙), 변성진(피겨), 나윤수(스피드 스케이팅) 외 9명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캐스터로는 이재후가 있다. MBC는 김성주, 김정근 캐스터와 손세원(스피드 스케이팅), 김소희(쇼트트랙), 정재은(피겨)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8일 오후 8시 30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8일 주말드라마는 결방한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황금무지개>, SBS <열애>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방송을 쉰다. 9일 MBC 주말드라마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오후 6시 45분부터 쇼트트랙 남자 1500m와 여자 500m 등 네 경기에 이어 10시에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중계된다. 이에 따라 10일 MBC <빛나는 로맨스>와 <제왕의 딸 수백향>(11일도 오후 9시 45분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로 결방)이 결방을 확정지었다. 

12일에는 오후 11시 예정된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로 <라디오스타>가 결방되며, 15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쇼트트랙 경기에 연이어 10시 30분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쇼! 음악중심><무한도전><세바퀴><음악여행 예스터데이>가 결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