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청소년 특별면 '너아니'에 실렸습니다. '너아니'는 청소년의 글을 가감없이 싣습니다. [편집자말]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과연 올해는 시도민 구단 최초로 ACL(AFC Chmpions League)에 진출할 수 있을까?

인천 유나이티드는 2003년 K리그에 입문했다. 그 후 인천은 2005년에 K리그 정규시즌을 1위로 마감하고, 2006년에는 프로축구 구단 최초로 약 23억에 경영 흑자도 달성하였다.
2007년에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소재로 다룬 <비상>이라는 영화도 개봉하였다. 그리고 2008년에 착공을 시작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 숭의 아레나)은 K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2012년에 준공이 되었다.

올해 인천유나이티드에는 어떤 선수가?

올해 팀의 주축인 한교원과 김남일이 전북으로 떠난 뒤 인천에는 많은 선수들이 보강되었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가 있을지 알아보자

주앙 파울로(26):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주앙 파울로 선수가 인천에 입단했다. 주앙 파울로는 2011년에 K리그에 데뷔한 이후 105경기에 출전해서 22골 11도움을 기록한, 이미 검증된 선수이다.
인천에 입단한 주앙 파울로가 특유의 드리블과 센스를 보여준다면 전북으로 이적한 한교원의 빈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다.

설기현(35): 올해 인천과의 2년 재계약에 성공한 설기현은 2012년에 인천에 입단한 후 인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게 되었다. 설기현은 2013년 26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도 설기현이 팀의 중심에 서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준다면 주앙파울로와 함께 인천의 강력한 공격 무기가 될것이다.

박태민(27): 지난 시즌 인천의 부주장이자 주전 왼쪽 풀백 수비수 박태민은 2013년에 총 3골을 기록했다. 과감한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수비로 인천의 왼쪽 문을 완전히 가뒀다. 올 시즌도 인천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과 왼쪽 풀백을 잘 해준다면 인천은 수비도 견고할 것이다.

올해 인천의 관전포인트는?

1. 주축 선수들이 빠진 자리,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 올해 전북으로 이적한 김남일과 한교원 그리고 중국 항저우로 떠난 손대호의 공백을 잘 메꿀 수 있느냐 없느냐가 인천의 올해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팀의 주축이였던 한교원과 김남일의 공백을 잘 메꿔야 좋은 성적을 거둘것이다.

2. 빠진 자리는 우리가 메꾼다. 영입 선수들의 활약
: 올 시즌 인천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 영입했다. 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한교원의 공백을 메울 주앙 파울로가 될 것이다. 그리고 K리그 챌린지 광주 소속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임하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과연 인천이 영입한 선수들이 어느 정도에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인천의 성적이 좌우될것이다.

3. 봉길매직 시즌3 올해도 발휘되나?
: 12년도와 13년도 기적의 봉길매직이 발휘되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던 인천이 올해도 '봉길 매직'이 발휘되어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 기대된다. 인천이 가장 기대하는 봉길매직은 뛰어난 선수보다도 김봉길 감독의 전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김봉길 감독의 봉길매직이 얼마나 발휘되냐에 따라서 올해 인천의 운명이 좌우될 것이다.

올 시즌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로 ACL 진출을 이루어낼 것인가? 과연 올해 인천은 어디까지 일어날 것일까? 인천뿐만이 아니라 모든 팀들을 지켜봐 주는 것이 우리나라 축구 팬의 할 일이 아닐까? 올해 K리그의 흥행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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