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미니스커트 입은 일진'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의 배우 박보영이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피끓는 청춘>은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서울 전학생, 홍성공고 싸움짱들이 1982년도의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 박보영, '미니스커트 입은 일진'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의 배우 박보영이 손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피끓는 청춘>은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서울 전학생, 홍성공고 싸움짱들이 1982년도의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배우 박보영이 농촌로맨스 영화 <피끓는 청춘>으로 돌아온다. 

30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피끓는 청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연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이종석·이세영·라미란·김희원·권해효 등이 참석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이종석 분),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이세영 분),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 공고 싸움짱(김영광 분)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극 중에서 박보영은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일진 영숙 역할을 맡았다.

박보영은 "<과속스캔들>과 <늑대소년>이 말도 안 되게 운이 너무 좋아서 흥행이 잘 됐지만, 그 사이에 <미확인 동영상>과 같은 작품도 있었다"라며 "두 작품의 흥행만 많이 부각돼서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여자 일진 영숙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분해 카리스마와 포스를 발산하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박보영은 영화에서 충청도 사투리는 물론 걸쭉한 욕도 막힘없이 내뱉는다. 그는 "충청도 사투리만 쓰는 게 아니라 충청도와 전라도의 말이 섞였다"며 "영화적 배경이 충남 홍성이다. 제가 원래 충청도 출신이긴 하지만 너무 어려웠다"고 전했다. 

욕에 대해서는 "사투리보다 욕에 대한 강박관념이 너무 심했다"며 "욕도 사투리로 되는 게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진행자가 "박보영의 욕이 찰졌나?"라고 묻자 이종석이 "기가 막힙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1월 중에 개봉할 예정이다.

'힘이 남아돌아요'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이연우 감독과 배우 이세영, 박보영, 이종석, 라미란, 권해효, 김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끓는 청춘>은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서울 전학생, 홍성공고 싸움짱들이 1982년도의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 '힘이 남아돌아요' 30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서 이연우 감독과 배우 이세영, 박보영, 이종석, 라미란, 권해효, 김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끓는 청춘>은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서울 전학생, 홍성공고 싸움짱들이 1982년도의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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