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10일 오후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한효주가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우 한효주. ⓒ 이정민


배우 한효주가 일본 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에 캐스팅됐다. 25일 오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효주는 일본의 아이돌그룹 아라시의 멤버 아이바 마사키와 함께 한 작품에서 호흡한다.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드히미코> 등을 연출한 유명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효주, 아이바 마사키와 함께 일본 스타 배우 이쿠타 토마 역시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한효주는 조명 디자이너 역을 맡았다. 이번 출연에 대해 한효주는 "이누도 잇신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했다"며 "만화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러운, 양면성이 공존하는 시나리오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작사인 아스믹에이스는 "한효주의 순수하고 청량한 느낌에 캐스팅을 결정했다"며 "그녀의 다양한 작품을 보고 연기스펙트럼과 연기력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은 내년 1월에 크랭크인 예정이며, 2014년 가을에 일본 전국에서 개봉된다.


한효주 아라시 일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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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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