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열린 연극 <선녀씨 이야기> 프레스콜에서 15년 만에 집에 돌아와 돌아가신 어머니의 영혼과 마주하는 아들 종우 역의 배우 임호가 어머니의 영혼을 만나는 장면에서 열연을 하고 있다. 임호는 <선녀씨 이야기>를 통해 데뷔 20년 만에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인 대상과 희곡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 5관왕을 차지한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집 떠난 지 15년 만에 돌아온 아들이 영정사진 속 어머니를 대면하면서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전달하며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묻어있는 작품이다. 임호, 이재은, 고수희, 진선규, 한갑수 출연. 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