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저녁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열린 MBC 드라마대상 포토월에서 배우 서인국이 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가수 서인국이 SBS <주군의 태양>에 합류했다. ⓒ 이정민


가수 서인국이 SBS <주군의 태양>에 합류했다.

4일 <주군의 태양> 측은 "서인국이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홍자매의 신작 <주군의 태양>에서 쇼핑몰 킹덤의 보안팀장 강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며 "반듯하고 부드러운 외모에 라디오 DJ같은 차분한 말투를 지닌 겉모습과 달리, 전직 군인 출신답게 뼛속까지 바짝 군기가 든 모습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뿜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우는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자이툰 부대원 출신으로 군대 제대 후 사람을 지키는 보안 업무를 직업으로 선택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주중원(소지섭 분)소유의 쇼핑몰 킹덤 보안팀 팀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후 최선을 다해 맡겨진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 강하고 우직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서인국은 <주군의 태양> 출연을 앞두고 "진혁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또 소지섭 선배님, 공효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해서 작품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군의 태양> 측 역시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서인국이 다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강우 역과 딱 맞아떨어진다"며 "<주군의 태양>을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서인국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한 호텔을 배경으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사장 주중원과 영혼을 볼 수 있는 음침한 비서 태공실(공효진 분)이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로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의 진혁 PD와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의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함께하는 작품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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