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휘성 ⓒ YMC엔터테인먼트


|오마이스타 ■취재/조경이 기자|

가수 휘성(31, 최휘성)이 군 복무 중 프로포폴(propofol)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휘성 측 변호사가 "명백한 치료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1일 오후 휘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거인 손수호 변호사는 <오마이스타>와 통화에서 " 2011년부터 올해까지 휘성이 허리 디스크, 재활 치료 등을 받으면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횟수가 10회 남짓으로 매우 적다. 이를 불법 투약으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병원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받은 것이 아니라고 진술했다"라며 "휘성은 본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투약 받은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손수호 변호사는 "오늘 검찰 조사가 예정에 없었는데 소환 조사 보도가 갑자기 나와서 춘천지방검찰청에 와 있다"라며 "춘천지검이나 최초 보도 언론사에서 착오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 변호사는 "우리 쪽에서는 무죄를 주장할 자료가 충분히 준비 됐다"며 "휘성은 법 논리상 무죄가 확실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이날 조사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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